[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한국야쿠르트는 9일부터 하절기 상품인 ‘요러케(요구르트&러브&아이스케이크)’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하절기에만 한정 판매되는 ‘요러케’는 빙과류가 아닌 ‘얼려 먹는 발효유’이다.
유산균 발효유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얼려 먹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액상 발효유를 얼려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여름철 빙과류 섭취가 많은 어린이와 자녀를 위한 간식 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주부들에게 제격이다.
‘요러케’는 성장기 필수영양소인 비타민B6, B12, C, D3, 엽산 등이 들어있어 어린이들의 건강간식으로 손색없다.
사과맛과 포도맛 2종 모두 용량은 115ml, 가격은 600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하절기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고 무더위 일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측에 따라 빙과류와 같은 ‘얼려먹는’ 타입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요러케’는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문제도 해결했다.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설비를 통해 발효유를 생산하는 것과 동일하게 만들어진다.
또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어 유통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했다.
‘요러케’는 냉장 유통된 제품을 집에서 직접 얼려 먹으면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하절기 틈새시장을 공략해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