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부터 외형성장 기대-대우證
2011-05-11 08:48: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우증권은 1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2분기부터 외형성장이 기대되지만,  이익개선 속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1분기에 일부 출시 지연됐던 게임을 포함해 2분기에 해외 6개, 국내 3개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1분기보다 2분기 출시 게임 수가 증가하고, 소셜 게임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가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개발 인력 등 인원 채용이 지속돼 인건비가 상승하고 퍼블리싱 게임 출시 증가에 따라 지급수수료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에 해외 9개와 국내 2개, 4분기에 해외와 국내 포함 8개 등 하반기의 게임 출시 예정 개수가 상반기 대비 많다"며 "상반기까지는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게임 라인업 조정과 개발 인력 확보 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에 안정화가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 변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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