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네이버 운영업체
NHN(035420)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단축 UR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베타서비스로 선보일 ‘단축 URL 서비스(http://me2.do)’는 인터넷 주소창에 긴 웹페이지 주소를 몇자 이내의 짧은 주소로 변환시켜 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네이버’라는 키워드로 뉴스 검색 후 원하는 기사를 클릭하면 인터넷 주소창에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224491’라는 긴 URL이 생성되게 되는데, 해당 URL을 이번에 선보인 ‘단축 URL 서비스’에 입력하면 ‘http://me2.do/FsEnjb’ 라는 짧은 URL로 압축해 변환해 주는 식이다.
이로써 휴대폰 SMS, 마이크로블로그 등 글자수 제한이 있는 서비스 이용 시 간편한 URL 입력이 가능하며, 모바일 메신저 단문 메시지, 각종 문서 등에서의 URL 입력도 용이해졌다는 게 NHN의 설명이다.
아울러 미투데이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외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쉽게 URL을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로그인 후에 ‘단축 URL 서비스’ 이용 시에는 단축 URL이 어느 사이트에서 몇번 클릭이 됐는지에 대한 통계 조회도 제공된다.
NHN 관계자는 “지도와 네이버톡 등의 서비스 자체 내에도 단축 URL 기능을 삽입해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블로그, 카페 등에 웹주소 입력 시 자동으로 단축 URL을 생성해 입력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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