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GKL(114090)에 대해 외형성장보다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이날 "GKL의 1분기 K-IFRS 기준 매출액은 1314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총 드랍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홀드율이 14.2%로 0.4%p 증가했고, 전문모집인 대가가 크게 준 것이 견조한 실적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1분기 세전이익은 290억원이었으나, 법인세 비용이 378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당기 순손실 8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콤프에 대한 비용 인식 기준 차이로 인한 일회성 법인세 29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중 전체 입장객은 32만8000명이었는데, 지진 영향으로 일본 방문자의 비중이 줄어든 반면, 중국 방문자의 비중은 4.8% 포인트 증가한 22.6%를 기록했다"며 "일본관광객 비중이 높은 부산 롯데점이 8월까지 리뉴얼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나,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아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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