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서울시와 함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한 '2011년 공동 해외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올해 ▲외국인 입맛에 맞는 여행상품 개발 ▲서울 명소를 담은 유명 사진가의 사진책자 배포
▲중국·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티가이드북 제작, 배포 등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피의 유명 사진작가인 조디콥이 서울의 명소를 촬영한 사진집 1만부를 자사 해외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배포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또 대한항공은 전 세계 90여 개 해외 지사를 통해 파악한 현지 여행 수요를 바탕으로 각국 특성에 맞는 서울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매체에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 관광안내, 할인쿠폰을 담은 '서울 시티가이드북' 12만 부를 제작해 중국과 일본 지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내년 2월까지 5000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 세계 자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서울시를 비롯, 제주 등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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