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정책자금 '전략산업' 대상 확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도 '융복합산업'에 추가
2011-05-25 11:52: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녹색산업, 부품 소재산업 등 현행 전략산업에 지역전략산업 등이 포함되고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도 '융복합산업' 기업으로 포함돼 정부의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방중소기업청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할 경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고산업으로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전략산업'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정책자금 지원대상 선정방식을 특정업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 지원하던 네거티브(negative) 방식에서,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전략산업을 우선 지원하는 포지티브(positive)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즉 녹색·신성장동력산업, 뿌리산업, 부품·소재산업 등 현행 전략산업 중 지원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일부 분야(지역전략·연고산업, 융복합산업,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중소기업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지역산업은 '지역별 전략·연고산업' 범주에 추가된다.
 
또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도 '융복합산업' 기업에 포함돼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중기청은 농공상 융합 활성화를 위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으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에 선정되면 융복합산업 기업에 포함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진공은 이와 함께 창업초기 가맹사업본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연 매출 5000만원 미만(1년 이상 직영점 운영 시 2억원 미만)의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미등록 가맹사업본부도 '프랜차이즈산업'으로 인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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