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현대증권은 27일
현진소재(053660)에 대해 자회사인
용현BM(089230)의 대규모 수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용현BM은 미국업체와 822억원의 무계목 강관(Seaml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수주로 납품경험을 쌓게되면 다른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고 관측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수주건으로 오는 7월부터 시제품을 생산하게 된다"며 "고객사가 원하는 품질의 Seamless 파이프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할 경우, 내년부터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진소재가 31.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용현BM은 그동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이번 대규모 수주로 다시 수익성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져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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