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캐나다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1% 로 유지하면서 6개월 연속 동결을 선언했다.
현지시간(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올 2분기 경제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기준금리를 동켤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하는 등 빠른 증가폭을 나타냈다.
하지만 1분기 성장이 빠르게 진행된 후 성장속도가 차츰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준금리를 높여야 한다는 압박을 덜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캐나다 달러 강세로 수출주들의 실적악화에 대하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금리정책회의는 오는 7월19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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