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 사무실 압수수색
"부산저축은행 구명로비 가담 정황 포착"
2011-06-01 15:25:05 2011-06-16 18:27:03
[뉴스토마토 권순욱기자]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빌딩 안에 있는 김광수(54)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원장은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박연호 회장(61.구속기소)과 김양 부회장(59.구속기소)의 광주일고 후배다. 검찰은 김 원장이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구명 로비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한나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쳐 올해 3월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임명됐다.
 
뉴스토마토 권순욱 기자 kwonsw8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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