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가 재개발 된다. 공동주택 1007가구가 새로 들어서게 되는 것.
서울시는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 를 열어 '홍은제8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과 '홍은제14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대문구 홍은동 11-320번지 일대 '홍은제8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3만3923㎡ 면적에 평균 층수 15층, 용적률 233%를 적용받아 공동주택 547가구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이번 심의에서 기존 1종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7층 이하만 지을 수 있던 것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고 층수 제한도 완화돼 15층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 홍은동 19-19 일대 '홍은제1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은 2만2929㎡ 면적에 용적률 247%를 적용해 공동주택 460가구가 들어선다.
이 사업지의 경우 북쪽에 홍은유원아파트의 근린생활시설과 관리사무소 등이 위치해 있어 홍은유원아파트 주민의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이 일대를 제외했다.
위원회는 이날 구로구 개봉동 68-64 일대 '개봉제5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최고 25층의 270가구, 구로구 오류동 241-264 일대 '오류제1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최고 16층 292가구와 중구 신당동 85 일대 '신당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 최고 16층 공동주택 158가구 건립안도 수정가결했다.
한편, 성북구 돈암동 48-2 일대 '돈암제6주택재개발 정비구역' 899가구와 성동구 마장동 793-1 일대 '마장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 608가구 재개발안은 보류됐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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