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30선 등락거듭..외국인 116억원 매도

2011-06-03 09:20:53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지수가 213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오전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3포인트(0.80%) 오른 2131.0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16억원으로 팔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2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모든 매수 주체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454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260계약, 기관이 717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293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127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42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2.20%)업종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1.99%)와 운송장비(1.11%), 화학(0.96%)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13%), 통신업(-0.30%),철강금속(-0.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3.18%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아차(000270)(2.20%), S-Oil(010950)(1.62%)와 신한지주(055550)(1.43%) 등도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005490)(-0.23%)와 KB금융(105560)(-0.19%)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3.99포인트(0.84%) 오른 481.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5.50원(-0.51%) 내린 107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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