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지만 내수는
유성기업(002920) 파업 사태 영향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4월에 비해서는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은 고유가 현상에 따른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와 신흥시장 수요 확대, 신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한 26만1602대를 기록했다. 1~5월 누적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123만5595대였다.
지난달 내수는
현대차(005380)의 그랜저,
기아차(000270) 모닝, 한국지엠 올란도,
쌍용차(003620) 코란도C 등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했지만 유성기업 사태로 인한 싼테페와 스타렉스, 포터,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니발 등 인기차종의 공급차질이 발생해 전월대비 5.1% 감소한 12만538대에 그쳤다. 1~5월 누적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61만361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생산은 유성기업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한 38만8666대를 기록했다. 1~5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186만499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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