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밤 예상일기도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10일과 11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현재 중국 남부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0일 제주도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일 낮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나 밤에는 남해안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빨리 북쪽으로 확장돼 이번 장마는 제주도의 경우 평년보다 9~10일 가량 빨리 나타나겠다"고 설명했다.
비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이날 오후 남해안부터 차츰 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은 중국 북부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5~30mm의 비가 내렸지만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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