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부산 동래구 명륜3 재개발 구역에 들어설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일 견본주택 공개와 함께 '명륜 아이파크'의 분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명륜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전용면적 24~151㎡ 14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62~151㎡ 1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체 물량의 60% 이상이 중소형이고, 재개발 단지임에도 일반분양 비율이 74%로 높아 청약자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적인 3베이 이상 설계로 쾌적성을 높였으며, 일부 주택형은 가변형 벽체를 확대 적용해 거실과 방 2곳을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형인 전용면적 62㎡의 경우 3베이 구조에 방 3개로 설계됐으며 안방전용 드레스룸과 화장실도 갖추고 있다.
전용면적 109~110㎡는 4베이 구조에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거실과 방 2개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126㎡와 136㎡, 151㎡에는 좌식공간이 있는 부부욕실과 3~4베이 설계로 여유로운 평면구성을 자랑한다.
단지에는 잔디광장과 정원, 휴게시설, 주민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헬스, 골프연습장, 주민공동시설 등을 갖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지상공간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입주민의 안전도 강화했다.
트리플역세권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은 물론 1호선 명륜역과 4호선 수안역의 이용이 편리하다. 원동IC와 중앙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동래구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부산은행 등이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14년에는 환승시설과 멀티플렉스, 아이스링크, 피트니스센터, 쇼핑몰, 병원 등이 들어설 동래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 양금석 남부지사장은 "명륜동은 기본적으로 입지가 좋고 주거환경이 검증된 곳"이라며 "아이파크 분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운대 등 동래구 밖 거주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051)851-6777.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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