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10일 저온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RFID·USN 기술 기반 온습도관리장비 ‘쿨가디언(CoolGuardia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J GLS는 이 시스템을 자사 물류센터와 저온차량에 도입할 계획이다.
쿨가디언은 CJ GLS가 독자 개발한 실시간 온습도 수집 및 전송용 디바이스로 실시간으로 측정한 온습도 정보를 서버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수집해 저온차량 및 물류센터 온습도 관리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온습도관리장비는 설치비용이 높았으나, 쿨가디언은 온도센서 제한없이 연결할 수 있어 정보수집 확장이 가능하고, 설치비용도 기존에 비해 약 22% 절감할 수 있다.
또, 온습도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선식품이나 화장품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할 있으며, 기존 범위를 벗어날 경우 단계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탑재돼 효율적인 온습도 관리가 가능하다.
윤희식 CJ GLS RFID·USN팀장은 “이번 온습도관리시스템 개발은 당사의 앞선 RFID·USN 기술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저온물류 운영 역량이 결합돼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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