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2700선 이탈..0.9%↓
2011-06-13 11:01: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하루만에 약세 전환하며 2700선을 이탈했다.
 
1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하락 개장한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전거래일 보다 0.9% 밀린 268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고 상해B지수도 4%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조만간  6%대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주요 지지선인 1만2000선을 이탈한데 따른 여파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보험업종, 정보기술, 제지인쇄, 부동산업종이세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크게 나오고 있다.
 
국전전력개발,중국선박개발이 2%~3%대 큰 폭의 하락압력을 받고 있고  유주석탄채광과 강서구리도 각각 1.8%, 1.5% 내림세다.
 
중국민생은행, 화하은행, 공상은행도 1% 내외의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거래일 급등세를 나타냈던 폴리부동산그룹도 차익매물이 몰리며 0.7%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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