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팹리스 시장, 2015년 두배로 성장
아이서플라이 보고서
2011-06-14 12:12: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중국의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업체) 시장 규모가 2015년까지 2배 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중국 팹리스 시장이 국내 수요와 가파른 수출 증가로 2015년에는 지난해 규모의 2배 수준에 이른다.
 
이에 따라 중국 팹리스 기업들의 총매출은 지난해 52억달러에서 2015년 107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서플라이는 작년에 휴대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가 늘고 중국 현지에서 디자인하며 휴대폰 판매가 60%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중국(China), 소비자(Consumer), 컨버전스(Convergence) 등 이른바 3C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아이서플라이는 지적했다.
 
아이서플라이는 그러나 글로벌 비메모리 시장의 주류라고 볼 수 있는 로직 반도체 시장을 뚫고 들어가는 것과 충분한 생산공장 확보가 어렵다는 점은 성장 가도의 장애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손지연 기자 tomatosj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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