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신세계에 대해 펀더멘털의 변화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지난 6월 실적이 부진했지만 펀더멘털의 변화를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신세계는 작년 동기에 비해 6월 총매출액이 6.1% 증가에 그친 데다 영업이익도 인건비 부담 등 판관비 증가로 인해 1.2% 감소했으며 특히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이 방문객 감소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는 점이 실망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6월 영업일수 감소(-1일)과 예상보다 견조했던 지난 5월의 실적, 7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을 고려하면 달리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의 현재 주가와 밸류에이션은 2006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며 향후 소매 경기에 대한 회의론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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