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노트북 생산공장 中→日 이전
2011-06-17 12:39:15 2011-06-17 12:39:35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휴렛팩커드(HP)가 노트북 컴퓨터 생산공장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중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것과 상반된 움직임이다.
 
HP는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HP는 "이번 공장 이전으로 유통 체계가 축소돼 생산성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며 "노트북 컴퓨터와 데스크톱 컴퓨터가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서쪽 외곽에 위치한 아키시마 공장은 현재 데스크톱 컴퓨터만 생산 하고 있다.
 
HP는 "오는 8월 부터 80%의 노트북 컴퓨터의 생산이 도쿄 공장에서 이루어 질 계획이며 생산량은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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