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코트라가 오는 21~29일까지 중국 중부 소비도시 1위이자 한류문화의 발원지인 창샤(長沙)에서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한국상품 판촉전을 연다.
이번 판촉전은 중국 후난성 최고급 백화점이자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평화당 백화점에서 열리는 것으로, 글라스락,
코맥스(036690),
락앤락(115390), 크린랲, 피죤, 도루코, 보령생활건강 등 62개의 국내 소비재 수출기업이 참여해 밀폐용기, 화장품, 세제, 식품 등 프리미엄 생활소비재 판촉행사를 벌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복합 온라인 쇼핑몰인 하이타오사와 협력해 '온라인 한국상품 주간'을 동시에 열어 온·온프라인을 연계한 융합 마케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판촉전 부대행사로 한국 음식 시식, 한국 미용 체험, 한류 가수 초청 공연 등 한류 마케팅을 활용해 창샤 소비자에게 한국문화ㆍ제품을 알리는 '코리아 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창샤는 중국 최초로 대장금을 방영한 후난TV 소재지로 한류의 발원지로서 코트라는 하반기에 창샤에 KBC를 신설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이어 10월에는 중국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 한국상품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내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상해 코트라 우한 센터장은 "한류의 발원지인 창샤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달러가 넘고,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내륙의 숨은 보석" 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국내 제품의 내륙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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