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 중소·벤처기업 지재권 위험관리 MOU
보험사 콘소시움과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사업'
2011-06-22 08:57:00 2011-06-22 09:20:14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가 회원사들의 지적재산권 위험 관리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협회는 21일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험사 콘소시움(현대해상·동부화재·LIG보험)과 업무제휴(MOU)를 맺고,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특허·상표·의장·기타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회원사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한 위험관리 대응기반을 확보해, 경영상의 위험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기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보험료의 70∼80%를 지원하고 있지만, 담보금액의 제한(피침해담보 5억원, 침해담보 5천만원)으로 기업의 현실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및 납품계약상 바이어가 요청하는 상품이 타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발생하는 각종 소송 및 배상금에 대한 추가적인 담보제공 및 대응영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창교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미래성장동력인 벤처기업의 위험관리 프로그램에 적합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 회원사의 수요에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벤처기업협회 대외협력팀 (02-890-0632 /hjkang@kova.or.kr)에 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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