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7일까지 전국에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주말에 전국이 제 5호 태풍 '메아리'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5호 태풍 메아리 이동경로(22일 기상청 제공)
23일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26일과 27일에 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27일까지 장마전선이 전국을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뿌리겠으니 강풍과 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9시 현재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걸쳐있으며 서울 6mm, 인천 12.5mm, 서산 27.5mm 대전 8.5mm, 부산과 울산 1mm의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은 "어제부터 장마전선이 점사 북상하면서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 24일 오후 장마전선이 남하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5호 태풍 '메아리'의 이름은 북한에서 지은 것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는 14개 국가로 구성된 태풍위원회에 이들 국가가 태풍 이름을 제출하면 그 중 차례대로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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