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극동건설은 금호건설과 공동으로 총 106km 길이의 캄보디아 31번, 33번 국도 개선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300여억원이며 재원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지원한다.
이번 공사는 주 도로인 31번 국도(54.8㎞)와 33번 국도(36.3㎞), 117번(11.3㎞) 간선도로를 보수하고 3.7㎞ 상당의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이달 중 착공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 소요된다.
박수동 극동건설 토목해외담당 상무는 "앞서 공사를 3차례 성공적으로 완료해 극동건설에 대한 캄보디아의 신뢰가 높다"며 "이러한 관계는 앞으로의 사업 수주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지난 4월 베트남에서 발주한 4772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민릉-투바이 도로공사를 단독 수주하는 등 해외 인프라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도제공 : 극동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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