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코레일은 23일 철도부문 최초로 탄소성적표지제도에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품에 표기해 우수제품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코레일이 인증받은 부분은 경부고속철도 서울~부산 1단계 구간이다.
이 구간을 KTX로 1명을 수송할때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승용차이 7분의1 수준인 9.98kg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한문희 코레일 기획조정실장은 "국내최초로 철도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경부 KTX 2단계 구간과 호남 KTX 구간, 철도물류수송 등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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