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번주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컴바인윌홀딩스, 대양전기공업, 테스나 등 4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7일 삼성증권은 대양전기공업의 공모가가 9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대양전기공업은 선박용 조명등 기구 기반의 해양 전장 전문기업으로 공모 청약은 오는 28일과 29일 진행하며 내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예정이다.
대양전기공업의 총 공모주식수는 285만주며, 이 중 일반 공모물량은 전체 20%인 57만주이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생산능력 확충 및 신규수익 창출을 위한 공장 증축과 기계매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개 기업 중 유일하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흔히 기업명보다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코치 등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직수입하는 회사로 일반인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해외명품 브랜드의 편집샵인 분더숍(Boon the shop)은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잘 알려진 매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희망공모가는 5만~6만5000원으로 내달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금형제조업체인 컴바인윌홀딩스는 싱가포르시장에 이미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으로 국내시장에는 2차 원주상장이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희망공모가는 2430~2430원으로 내달 12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주관하는 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테스트업체다. 희망공모가가 1만3000~1만5000원으로 다음달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테스나의 매출비중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70% 수준이며 반도체 설계 및 제조기업들이 30%를 차지한다.
◇ 이번주 공모주 청약 일정
<자료 :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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