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인수후 재무안정성 이상무"
2011-06-28 18:22:29 2011-06-28 18:22:41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대한통운(000120)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001040)가 재무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CJ그룹은 28일 대한통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자료를 내고 "매각 주간사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CJ와 대한통운 모두에게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CJ는 또 "그룹내 물류회사인 CJ GLS 와 오쇼핑과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통운을 그룹내 주요 성장축으로 삼겠다"며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으로 키워서 물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인수와 관련한 자금조달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CJ 관계자는 "인수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본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과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수이후 재무안정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는 대한통운이 갖춘 풍부한 인프라에 CJ GLS의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결합하고 정보통신(IT)과 첨단 물류 인프라에 지속 투자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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