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삼성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30일 공시를 통해 삼성그룹은 지난해 매출 259조6336억원과 영업이익 29조1431억원, 당기순이익 23조446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은 2009년과 비교해 볼때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39.1% 성장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성장한 48.5%를 기록했다.
삼성이 지난해 20만4천명의 임직원에게 지급한 급여는 6조8904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늘어났다. 삼성 그룹의 연구개발비는 5조7455억원으로 전년대비 21.9% 늘었다.
외환 차익은 2009년 9조4천262억원에서 지난해 7조3628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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