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신규점포 포함한 전국 12개 점포의 6월 월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2%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스포츠 의류의 증가세가 40.6%로 가장 높았고 아웃도어 25.9%, 영패션 의류 23.5%, 명품 22.0%, 잡화 11.1%, 남성의류 10.3% 등이 뒤를 이었다.
수영복, 여행가방, 샌들 등 휴가용품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해 지난 6월말 일주일 이상 장마가 이어졌지만 전반적으로 판매는 호조였다.
이희준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부장은 "태풍과 장마가 겹치면서 날씨 여건이 불리했지만 여름세일 중인 의류 브랜드와 휴가용품 매출이 늘면서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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