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새로운 PEN 3종 첫선
2011-07-05 14:17:01 2011-07-05 19:39:5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올림푸스 한국이 펜(PEN)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림푸스한국은 5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지난 4월 기준 DSLR(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36%를 차지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하이브리드 점유율을 40~50%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펜 시리즈는 2009년 첫 선을 보여 DSLR과 콤팩트로 나뉜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 올림푸스 E--P3
 
올림푸스는 이번 신제품 3종이 화질개선과 함께 디자인, 휴대성 등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부분은 감성적으로 디자인했다는 것이 올림푸스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이나가 다이스케 펜 디자이너는 "펜 카메라 디자인은 세부적인 부분에도 공을 들여 누구나 쉽게 카메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고 사양의 펜 E-PL3는 '패스트 오토포커스(FAST AF)'를 통해 자동초점 속도를 높이고, 펜 시리즈 최초로 회전타입의 LCD 모니터를 장착했다.
 
올림푸스 측은 휴대성을 강조한 펜 미니 E-PM1은 6가지 다양한 색상을 선보여 젊은 소비자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방일석 사장은 "이번 신제품 3종은 혁신적인 프로세스와 기술력을 접목해 하이브리드 카메라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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