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경상수지 흑자규모, 전년比 51.7% 감소
2011-07-08 10:52:42 2011-07-08 10:52:4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의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51.7% 감소했다.
 
8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은 대지진 여파로 지난 5월 경상수지가 597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800억엔을 웃도는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1.7% 줄어든 것이다.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는 각각 7727억엔, 176억엔으로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수출이 예상 보다 가파르게 하락해 경상수지 감소로 이어졌다"며 "공급망 복구로 수출이 늘게되면 상황은 하반기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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