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멀티플렉스극장 한류 열풍 '주도'-유진투자證
2011-07-11 08:26:03 2011-07-11 08:26:29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CJ CGV(079160)에 대해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를 인수함에 따라 해외 진출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CJ CGV가 베트남 내 극장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는 메가스타의 경영권을 인수한 후 베트남에 연내에 1~2개 극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은 인구 9000만명에 비해 전국 극장수가 약 50개에 불과해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CJ CGV가 메가스타 인수를 통해 국내 1위에 이어 베트남 시장 점유율 1위의 영향력을 발휘하며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3D 블록버스터 확산으로 국내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3%, 58.1% 증가한 1293억원과 1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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