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소연 'US 여자 오픈' 우승에 글로벌 위상 '껑충'
한화골프단, 창단 6개월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일궈
2011-07-12 10:23:49 2011-07-12 10:24:10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유소연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US 여자 오픈' 챔피언에 오르면서 덩달아 한화(000880)그룹의 글로벌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한화골프단 소속 유 선수가 'US 여자 오픈' 챔피언에 오르자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7월12일은 '한화'라는 그룹명과 그룹의 상징인 트라이서클 로고와 한화의 브랜드가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알려지는 기쁜 날"이라고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한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한화골프단 관계자는 "창단 6개월만에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을 우승한 배경에는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화그룹과 임직원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국가대표 육성을 위한 골프 유망주를 키워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화골프단은 청소년 골프영재 발굴과 발전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청소년 골프최강전'을 강원도 속초의 플라자CC설악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리조트에서 KLPGA투어인 '한화금융네트워크 클래식'을 치른다. 이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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