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용률 60.3%..2년10개월만에 최고 (상보)
2011-07-13 08:27:40 2011-07-13 08:29:37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6월 고용률이 60.3%로 2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고용률은 60.3%로 2008년 7월(60.3%)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1월 56.8%의 고용률을 보인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2개월 연속 60%대를 보이고 있다.
 
6월 취업자는 2475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2000명이 증가했다.
 
전체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최근 정부 일자리 사업 모집과 지난해 대비 경기호전에 따른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개월간 증가했던 실업자 수가 감소로 전환되면서 실업률도 전년동월대비 소폭하락한 것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6월 청년실업률은 7.6%로 지난 3월 9.5%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는 0.7%포인트 감소했다.
 
취업구조는 상용직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자영업자의 감소세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활동상태 중 '60대 이상 쉬었음' 인구가 8만9000명 증가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만6000명(0.2%)증가했다.
 
취업목적의 학원과 기관 수강생을 나타내는 취업준비자는 5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명 감소했고, 구직단념자는 21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송종호 기자 joist189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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