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간 나오토 총리는 "원전 의존도를 서서히 줄여나갈 것"이라며 "원전의 위험성을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급작스럽게 원전 의존도을 낮출 수는 없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당초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53%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했지만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의존을 배제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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