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009240)은 15일 오전 9시33분 전일대비 5.54%(800원) 상승한 1만5250원을 기록 중이다.
한샘은 전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691억원, 1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0%, 5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한샘이 성장과 마진율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테일 부문 성장세가 구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성장과 마진율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데 반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마진율이 높은 부엌가구(대리점) 등 리테일 매출 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할 수는 있지만 구조적 성장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샘이 4분기에 인테리어 부산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 계획이 리테일 성장을 강화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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