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 하늘 높이 띄운다
2011-07-15 11:00:00 2011-07-15 13:06:17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를 30km 상공으로 띄워 올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소형 기구에 실어 고도 30km으로 올려 보낸 후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올린 SNS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스페이스 벌룬(Space Balloon) 캠페인'을 삼성 일본 법인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형 기구는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현지시간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매일 2시간 가량 떠서 인터넷(http://space-balloon.net)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갤럭시S2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의 시인성 ▲영하 50도의 환경에서 정상 동작 여부 ▲지상 착지 후에도 충격에 견디는 내구성 등을 테스트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 발사에 맞춰 발사 카운트 다운 행사, 라이브 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페이스 벌룬 캠페인과 같은 감성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S2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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