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국토해양부는 휴가철 성수기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대비, 안전운항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은 하계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9일 동안 진행된다.
국토부는 조종, 정비, 객실안전, 운항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 안전감독관을 김포·인천공항에 상주시켜 7개 국적사와 국내취항 외국항공사에 대한 안전운항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요 점검사항은 ▲항공기 출발전후 항공기 내외부점검 및 예방정비 실시여부 ▲항공안전 운항규정, 노선지침서 등의 준수 여부▲항공기 증편 운항으로 인한 무리한 운항 여부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 종사자들의 법정 근무와 휴식시간 준수 여부 ▲항공기 출발 전 항로상의 기상확인 등 비행계획 적절성 ▲악기상, 고장 등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절차 숙지여부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항공사의 완벽한 안전운항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관련업무 종사자의 안전법규 준수 의식을 고취해 여행객들이 휴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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