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포스코켐텍(003670)이 2분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세다.
포스코켐텍(003670)은 25일 오전 9시17분 전일대비 1.41%(2600원) 상승한 18만6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켐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46억원, 3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7.3%, 98.3% 증가했다며 특히 포스코 조강생산량 확대로 화성사업의 매출과 마진이 높아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화성사업 용역매출 50% 이상 비용을 차지하는 유틸리티 비용이 절감됐고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마진율이 높아졌다"며 "내화물 공사 매출이 감소하긴 했지만 이는 전체 매출의 10% 이하 비중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고 판단했다.
또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로 확연한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포스코가 진출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생석회 사업을 위해 관련업체를 인수했고 내화물 및 화성사업 추가 진행하는등 성장세가 3분기 이후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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