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28일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한 2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3조1527억원, 영업이익 3252억원, 당기순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 10.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2% 줄어든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년동기 대비 후판 등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영업외 비용이 줄어 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6조6529억원, 영업익 7039억원, 당기순이익 551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5.4%, 4.4%, 1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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