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하반기 해외진출 성공가능성 높다-HMC證
2011-07-29 08:29:43 2011-07-29 08:29:5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29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약가 인하 등 악재에도 순조로운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진행 등을 감안하면 저평가 돼있는 최선호주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상반기중 영업환경 악화에도 2분기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1년만에 1200억원을 회복했고 순환기계 전문의약품과 전년대비 5.2%의 양호한 실적상승을 거둔 박카스 판매에 힙입어 선전했다"며 "하반기에도 제픽스와 헵세라 등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공동판매 제품이 매출에 반영되며 하반기 4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도 바이엘(Bayer)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대형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로열티 매출도 기대된다"며 "박카스의 약국외 판매기대감과 바이엘 판권 계약, 신약 연구 개발 가치 등을 고려할때 최선호주로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005450)금융투자 연구원도 "3분기이후 GSK 효과가 본격화 되는데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슈퍼박테리아 성공 가능성에 높은 대형주 탑픽을 유지할 수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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