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공업 '성장·수익'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HMC證
2011-08-01 08:36:10 2011-08-01 08:36:4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일 한국단자(025540)공업에 대해 자동차 전장부품의 비중확대로 인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박시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단자공업은 자동차용 커넥터 시장의 최대 경쟁사인 AMP(TYCO AMP)가 지난 2008년 중국으로 생산 설비를 옮기며 국내시장 대응력이 줄어든 반면 한국단자공업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글로벌 판매대수가 최근 5년 평균 12.4% 증가하며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은 향후 10% 상당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지난해부터 중국 로컬업체인 BYD, 상하이차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등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매출액은 지난해 100억원 수준에서 올해에는 24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인 KET솔루션의 LED용 리드프레임 생산도 삼성LED향 매출 호전으로 올해 45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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