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은 1일 장중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0% 늘어난 135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디지털대성의 2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은 학원사업 부문의 호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 초·중·고 온오프라인 교육업체인 디지털대성이 온오프라인 대입 교육업체인 대성마이맥과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디지털대성은 크게 신장된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동영상 및 스마트러닝 사업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SK텔레콤과의 스마트러닝 사업이 지난 7월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플랫폼인 ‘T스마트러닝’ 사업으로 본 궤도에 오름에 따라 ‘대성 마하S 중등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입시과목 콘텐츠 및 문제은행을 연구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능 점수별 대학 배치표와 진로상담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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