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는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와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매년 선정하는 글로벌100대 기업과 기업 고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머징마켓의 소비 및 경제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종류A)는 지난 29일 기준 연초이후 12.3%, 1년 33.3%, 2년 50.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해외주식형 소비재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다
6월 말 기준 이 펀드의 국가별 투자 비중은 미국 45.3%, 프랑스 8.2%, 스위스 8.1%, 독일 7.7% 등이다.
스티브잡스의 애플(APPLE INC)에 총 자산의 3.7%를 투자해 투자 비중이 가장 높다. 이외 상위 투자종목은 스와치(SWATCH GROUP) 3.3%, 단원(DANONE) 2.9%, 로레알(L’OREAL) 2.9% 등이다.
송진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펀드운용팀장은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들이 이머징마켓의 소비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기업과 이머징마켓의 소비 성장의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 잠재력에 모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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