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환보유액 다각화..외부 악재 영향 최소화
2011-08-03 11:03:55 2011-08-03 11:04:2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이 외환보유액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외환보유고의 다각화를 통해 중국의 경제와 금융 분야의 안정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국채 최대보유국인 중국은 항상 미국 국채의 변동성에 노출되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부채 타결에 대해서는 환영 의사를 밝히며 "올해 미국의 부채 증액 협상안의  진행 상황을 주의깊게 관찰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000달러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중 70%가량을 달러로 보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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