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지식재산 사업에 342억원 지원
2011-08-04 09:30:00 2011-08-04 09:30:0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기획재정부는 4일 지식재산기본법이 지난달 20일 제정·시행됨에 따라 ‘IP(Intellectual Property) 인큐베이션 사업’에 3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등을 통해 창출되거나 발견된 무형의 지식·정보·기술 등으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 예산은 특허 등 지식재산 매입, 가치 고도화, 권리화, 상용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주관기관은 희망기업에 지식재산을 라이센싱하거나 전략적 지분투자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올해는 차세대 이동통신, 디스플레이, 스마트 그리드 등 16개 전략기술 분야에 대해 특허매입 등 특허 풀(pool)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창출된 수익금의 일부는 국고에 귀속된다”며 “지식재산 가치를 높이고 국내기술 유출과 사장화를 방지하는 한편, 해외 특허전문기업 으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지연 기자 tomatosj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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