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매주 우면산을 등산하며 1인당 1만원씩 성금을 적립하던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적립금을 우면산 피해 성금으로 기탁했다.
오비맥주는 직원들이 ‘만원의 행복’ 사회공헌활동으로 모은 구호성금 2000만원을 우면산 주변 등 수해지역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회사 부근 우면산 등산을 통해 직원 1인당 1만원씩 이웃 돕기 성금을 적립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 적립기금을 수재민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탁하게 된 것.
오비맥주 이호림 사장은 “예기치 않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속히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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