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용등급 강등 여파..나스닥 선물지수 2% 급락
2011-08-08 08:00:57 2011-08-08 18:01:5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주가지수 선물이 국가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2%를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7시56분 현재(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25.50P(2.08%) 하락한 2141.50을 기록 중이다. E-미니 S&P500지수 선물은 27.50P(2.30%) 내린 1170.50를 나타내고 있다.
 
JP모간 체이스는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미국의 차입비용은 100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며 "미국의 국채 수익률도 0.6~0.7%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투자은행인 소시에떼 제네랄은 "시장이 미국에 가지는 신뢰감은 이미 무너졌다"며 우려를 표했고, 세계 최대 채권 투자펀드인 핌코는 "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취약한 미국 경제와 소비자 신뢰도가 또 다시 타격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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