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정치후원금 모금전략과 펀드레이징(Fundraising)에도 법칙이 있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한국인 최초의 국제공인모금전문가(CFRE)인 '비케이 안(Bekay Ahn)'을 9일 초청,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의원회관 소강당에서 '정치후원금 모금전략 및 펀드레이징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조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후보자가 후원금 모금을 인식하는 올바른 태도를 정립하고 모금관계 팀의 역량을 강화시켜 향후 건전하고 올바른 한국정치모금문화를 확장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현직 의원, 보좌관 등은 물론 정치모금 관계자들이 후원금을 단순히 돈을 모으는 이벤트가 아닌 후보자의 비전을 유권자와 공유하고 공통점을 찾아 실행으로 옮기는 프로세스라는 인식 제고도 있다.
공동개최 측인 한국기부문화연구소 서진호 본부장은 "선진정치문화의 꽃인 후원금 모금이 후보자의 제 한된 금전관이나 개인적 모금경험만으로 후원 모금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경험이 전혀 없는 모금관련 스텝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고 또 해야 하는지 지혜를 줄 것"이라며 "경험자는 기초적 정치모금의 개념적 이론과 철학을 기반으로 한층 품격 있는 모금 캠페인을 디자인하고 기획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조정훈 기자 hoon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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