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9일
GKL(114090)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킨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GKL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4.5%, 77% 증가한 1375억원, 385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2분기 일본인 방문객은 작년 같은 기간대비 3.5% 상승했고 특히 중국인 방문객수는 37%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기 때문.
이에 따라 2분기 중국 드랍액 비중은 30.4%로 지난해대비 4.3%포인트 증가했고 일본 비중은 31.9%로 여전히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향후 GKL의 성장성은 중국 시장이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데 견조한 일본 시장 성장 위에 중국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직접 모객 중심 영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시현이 예상되고 접근성이 유리한 곳에 리노베이션이 완료된 카지노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경험을 통해 정켓 영업 비중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과거 실적 변동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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