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우주일렉트로(065680)에 대해 갤럭시S2 등 스마트폰용 커넥터 수요가 견조하고 주가가 낙폭 과대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실적 부진과 전방산업 개선이 지연되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따.
백종석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의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88억원, 26억원이었다"며 "LCD TV 수요부진에 따른 LCD
용 커넥터 출하 부진, 환율 하락 효과, 신사업 매출 지연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우주일렉트로의 삼성전자향 커넥터 출하가 하반기에 증가할 예정"이라며 "신사업 매출이 소폭 발생하고,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433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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